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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단비’…글피까지 전남 최대 80㎜
2023-04-03 13:16 날씨

 지난 1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일(4일)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전남에는 최대 80㎜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늦은 오후부터 오는 6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제주(북부해안 제외)·서해5도·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30~80㎜입니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은 20~60㎜, 강원동해안·충북·제주북부해안·경북(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10~40㎜입니다.

비가 가장 많이쏟아지는 시점은 모레(5일) 아침부터 밤까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전국에 강풍이 불고 전 해상에 풍랑이 거셀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 등 섬 지역은 항공편이나 배편이 끊길 수 있으니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기온은 4일까지는 평년기온보다 높다가 이후 비가 내리면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는 7일 이후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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