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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부적격”…野 3당 송곳 검증 2017-06-28 | 0 회

월 3천만 원이라는 고액 자문료와 음주 운전 은혜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1. 윤수민 기자, 예상대로 야당의 공세가 매섭죠?

[리포트]
네, 야3당이 일찌감치 송영무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지목한 만큼 검증 공세가 초반부터 거셉니다.

첫 질의부터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은폐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검증이 이루어졌는데요. 송 후보자는 중령 시절인 지난1991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처벌을 받지 않아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입니다.

송 후보자는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 "26년전 젊은 시절의 한순간 실수를 깊이 반성한다"고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계속해서 고액 자문료 수령과 위장전입 등에 대해서도 송곳 검증이 예상됩니다.

2.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이유미 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면서요?

네, 검찰은 오전 8시부터 이유미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또, 이 씨가 제보 조작을 지시했다고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당의 개입이 있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당의 개입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이 의원은 이유미 씨가 본인과 아들 휴대폰, 그리고 회사 휴대폰으로 SNS 대화 내용을 조작했고, 남동생을 시켜 가짜 녹음 파일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가 빨리 나와서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아직까지 입장표명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이유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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