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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논란에도 朴 ‘미소 출석’ 2017-07-24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법원의 여름 휴정기가 시작됐지만,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혜림 기자!(네, 사회부입니다.)

[질문1]박 전 대통령은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았는데, 오늘 재판은 무리 없이 받고 있습니까?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발가락 부상 탓에 오늘도 샌들을 신었는데요, 재판을 받기에 무리가 없는 정도의 건강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으로 향하면서 미소를 짓고, 교도관에게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재판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김종중 전 삼성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고 있습니다.

[질문2]최순실 씨는 모레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죠?

최 씨는 딸 정유라 씨가 지난 12일 섰던 증언대에 오르게 되는 것인데요, 재판부에서 정유라 씨의 증언 녹취록을 받아 증인 신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머니와 삼성 고위 관계자들이 말 세탁을 논의했다고 들었다”며 최 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는데요,

최 씨는 지난 주말 내내 구치소에서 이런 딸의 증언을 꼼꼼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모레 법정에서 ‘정 씨의 승마훈련 지원은 삼성이 승마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을 지원한 결과일 뿐’이라는 취지로 증언하며 정 씨의 발언을 반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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