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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훈련’ 시작…美 핵심 수뇌부 방한 2017-08-21 | 0 회

오늘부터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습이 시작됩니다.

국방부로 가보겠습니다.

최선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질문]이번 UFG 연습, 어떻게 진행되고, 기존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부터 시작되는 UFG 연습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이뤄지는 연합군사훈련인데요.

UFG는 첨단 무기들이 투입되는 야외 기동 훈련이라기 보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상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북한의 남침 시 한·미가 반격하는 시나리오를 담은 작전계획 5015가 기반이 되는데요.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한 단계별 억제 전략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올해 UFG에는 이례적으로 미군의 주요 수뇌부들이 직접 참관할 예정이어서 예년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태평양사령관과 전략사령관이 방한했고, 미사일방어국장도 조만간 한국을 찾습니다.

이들 미군 수뇌부는 유사 시 한반도 작전과 전략 무기 전개, 미사일 방어 등 3대 축을 관장합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핵 항모와 핵 잠수함 등 전략자산의 전개를 자제했고, 참가 병력도 7500명 정도 축소했습니다.

전략자산 전개와 병력 등 외형적인 모습 보다 압박 강화을 담은 훈련 내용에 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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