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제 오후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수리온이 추락해 정말로 아까운 해병대원 5명이 사망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는 이번에 추락한 헬기가 인수한지 6개월 밖에 안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정비후 제자리 비행을 시험하다가 곤두박질치며 불길에 휩싸였다는 겁니다. 최대속도 280km, 완전무장 병력 9명을 태울 수 있는 국산 기동헬기인데. 왜 사고가 났을까요. 잠시후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드루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 조선일보는 경찰이 드루킹이 증거들을 옮길때 구경만 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사진 한번 보시죠. 경공모 회원들이 버젓이 짐을 옮기고 있는데 현장에 경찰차도 주차돼 있고 경찰들이 이를 버젓이 보고만 있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증거 보존 지시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요. 이래서 수사권 가져갈 수 있겠습니까.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요즘 짜증과 버럭이 늘었습니다. 괘씸하다 뻔뻔하다 덜돼먹다 이런 표현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함경도 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신경질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실렸는데요. 최고 지도자가 경제를 챙기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인데 좋은말로 나긋나긋 하면 안될까 싶습니다.
다음은 경제지도 하나 보시죠. 한국경제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음식점에서 사람이 없는 무인 주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알바 인건비 더는 못버틴다는 겁니다. 이렇게 손님들이 알아서 음식을 누르고 결재까지 기계에서 하는 건데요. 패스트푸드업계에서 이처럼 무인 기계 비중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지금 보고계신 사진은 대청호의 상류 수역인 충북 옥천군의 호수입니다. 펄펄 끓는 무더위 때문에 이렇게 녹조가 짙어졌습니다.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이렇게 더운적이 있나 싶으시죠. 24년 전 1994년 이맘때쯤 신문을 준비했습니다. 1994년 7월 25일 동아일보 1면입니다. 찜통 서울. 당시 38.4도를 찍었네요. 관측 사상 최고 폭염. 시민들이 한강에서 밤늦게까지 집에 안들어가고 있다는 사진도 함께 실렸네요. 지금까지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2018.07.18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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