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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인터뷰 중 화난 홍준표…“왜 베베 꼬나” 전화 ‘뚝’ 2019-02-01 | 0 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입니다. 부인 이순삼 여사가 머리를 매만져주고 있네요.

지난 30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홍 전 대표가 초반부터 선명성 강조에 나선 모양입니다.

어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비대위 체제를 만든 사람이 홍준표 전 대표님 아닙니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어제,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가만있어 봐요. 어떻게 전화로 불러내 시비 걸려고 그러는데. 자기 위주로 이야기 하고 너는 답해라. 그거는 지금 언론 태도는 아니죠."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여쭤보는 거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런 식으로 베베 꼬아서 하는 인터뷰 그만합시다."

(어쨌든 시간도 다 됐어요, 어차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나도 됐어요. 앞으로 이런 인터뷰는 안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방송 이후 "김경수 지사 재판을 옹호하면서 무죄 판결을 받은 내 사건을 거론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홍 전 대표는 KBS를 좌파 방송으로 규정하고 당 대표가 되면 "KBS 수신 거부를 추진하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어제, 채널A 출연)]
연구대상을 삼을 필요가 없는 게 거기(알릴레오)는 정권 홍보방송입니다. 우리는 정권 비판방송입니다.

(유시민) 저분 참 언변이 좋습니다.
저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니까 빙빙 돌리는 법이 없죠.

(유시민 전 장관도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로 유명했었잖아요.)
그래요? 빙빙 잘 돌리죠."

당 차원에서 보수 유투버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한 홍 전 대표.

자신의 유튜브 방송 라이벌 격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선 이런 평가를 내 놓았습니다.

입을 크게 멀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 (어제)
"어디서 싸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그러면 이제 여기로 많이 오는 거죠. (이건 녹두빈대떡이고요 이건 고기 완자예요. 맛있게 드십시오.)

"따뜻하게 바로 먹으니까 엄청나게 맛있네."
위하여! (위하여!)

어제 광장시장을 찾은 황 전 총리,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김부겸 행안부 장관도 설 명절을 맞아 민생 행보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여야 5개 당이 전부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바른미래당)
[현장음]
"잘 다녀오세요~!"

(똑똑) "잘 다녀오세요."
(똑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아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다녀오시고요."

민주평화당은 광주 송정역을 찾았네요.

한국당은 손혜원, 서영교 의원 등 의혹을 강조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 개혁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는데요.

이에 반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화 2019 경제, 새로운 100년"이라고 적힌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과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보스포럼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안경을 썼습니다.

이 모습이 누군가를 쏙 빼닮았는데요. 바로 아베 총리의 아버지 아베신타로입니다.

아버지 아베는 관방장관과 외무상을 지내며 30여 년 전 소련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저명한 정치인이었습니다.

현재 러시아와의 영토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아베 총리가 아버지의 이미지를 덧씌워 외교성과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선대의 이미지를 자신의 정치에 활용하려는 전략,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쓰고 있습니다.

중절모를 쓰고 중국으로 향했던 김 위원장의 모습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방중 모습과 똑 닮았었죠. 선대부터 이어진 '북-중 혈맹'관계를 보여주려는 시도로 해석됐습니다.

외교적 리더십에 신경 쓰고 있는 아베신조 일본 총리. 신년 연설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은 뺀 채 북한에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지난달 28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 보며 강단 있게 행동하겠습니다."

[조선중앙 TV] (지난달 28일)
"천년숙적 일본 침략자들이 우리 조국강토에 감행한 피비린내 나는 죄악의 역사를 파헤쳐보며…"

북한은 이 연설이 나온 직후 과거 일제의 만행에 대한 보도를 내보내며 '맹비난'으로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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