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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회장님 세뱃돈 받자” 밤새 줄 선 직원들 2019-02-14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중국의 대표 IT 기업 텐센트그룹 본사 앞,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건물 안은 물론 바깥까지 이중 삼중 끝이 안 보일 정도입니다. 신제품이라도 기다리는 걸까요? 줄은 선 사람들은 바로 텐센트그룹 직원들. 중국에선 새해가 되면 기업 임원이 세뱃돈이 든 붉은 봉투를 주는 풍속이 있다고 합니다. 평소 보기 힘든 마화텅 회장에게서 직접 세뱃돈도 받고 덕담도 듣기 위해 이렇게 줄을 선 겁니다. 직원 수가 5만 명인데 평균 200위안, 우리 돈 3만 3천 원 정도 준다고 하니 따져보면 직원들 세뱃돈으로만 16억 5천만 원을 쓴 셈입니다.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와 옆 도로까지 마구 흘러 넙칩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인근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됐습니다. 일부 도로 통제됐지만 단수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 당국은 상수도관이 동파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햄이 어딨더라?) 아침을 준비하는 손흥민 선수, 역시 햄은 토튼햄이지!) 연기도 축구만큼 잘하는 것 같나요? 손 선수의 영국 런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면도기 업체가 제작한 건데 조회수 1회당 1원씩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됩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손 선수의 친근한 모습에 벌써 조회수가 160만 회를 넘었습니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대학생 박모 씨가 한달 만에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 짧은 단어 정도 말을 하고 스스로 음식을 떠먹는 상태라고 합니다. 다음 주 귀국 예정이지만, 아직 병원비나 사고 책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습니다. 국가의 부실 수사 책임을 인정하며 총 3억 6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온 겁니다.

철 지난 선풍기에 여전히 1월을 가리키고 있는 달력. 지난 설 연휴 근무 중 세상을 떠난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집무실 내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집무실 보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방지책이 강화됩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아동 청소년에 대한 성폭행 혹은 성추행 범죄를 신고하면 신고자에게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예정자의 성범죄 조회가 간편해집니다. 해당 기관장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임을 증명하는 서류 없이 경찰에 바로 조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부터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이 추가됩니다. 만 54∼ 74세 남녀 중 폐암 고위험군은 2년마다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비는 약 만 천 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무료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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