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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18 유공자들 만난다…한국당에 또 경고? 2019-02-19 | 0 회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과 만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한데 이어 5.18 논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관련 단체 인사 등 15명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5.18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의 5.18 폄훼 발언에 대한 위로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부터 국민 소통 차원에서 계획된 행사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데 이어 다시 한번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수석보좌관회의]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주장과 행동에까지 허용될 수는 없습니다."

문 대통령이 나서면서 한국당은 연일 비판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정용기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불난 데 기름 붓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좌파 정권 때 나왔던 이야기죠.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또 한번 격돌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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