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석탄발전소 폐쇄?…꼬여버린 전력 대책 2019-03-07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며 석탄 발전을 줄이는 단기 계획을 내놓았지만 장기적인 수급 계획을 보면 정반대입니다. 석탄발전량이 점점 증가해 3년 뒤에는 4만 메가와트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미 허가한 발전소 7기를 지어야 하고 또 갑자기 줄이거나 없애면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덕환 / 서강대 화학과 교수]
"원전을 줄이는 정책을 시도하다가 (전력) 예측이 안 되니까 전에 있던 장기계획을 남겨 놓은 거예요. 미래 계획이 다 비뚤어져 버린 거예요."

우리만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한 영국의 비영리단체가 만든 석탄발전 지도를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발전소가 우리도 많지만 중국은 수십배 더 많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석탄 연료 수요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웃는 것은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들입니다. 올해 1월부터 두달간 D 제약의 보건용 마스크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급기야 산업용 방진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정균 / 안전용품 판매점 대표]
"이전에 비해서 3~4배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일회용이 아니라 (여러 번 쓸 수 있어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안구 세정제와 코 세척제의 매출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하늘, 번개가 번뜩입니다. '천둥의 신' 토르가 망치라도 휘두른 걸까요, 현지시간으로 5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산타바바라 부근에서 불과 5분 사이 1500번에 가까운 천둥과 번개가 쳤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거대한 수증기가 서부지역으로 이동하는 대기의 강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몰카를 단속하는 여성청소년과 현직 경찰관이 '지하철 몰카'를 찍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던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결론은 결국 결별이었습니다. 함께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동반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과일 유통업계 거부가 26살 막내딸의 배우자를 공개 오디션하다고 광고를 내 화제입니다. 사위가 되면 상금만 우리 돈으로 약 3억 5천만 원. 특히, 사업까지 물려받게 되면서 하루 만에 신청자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1회용이란 말에 1번 쓰고 무조건 버려야 하나 고민되시죠.

잠깐 쓰고 더러워지지 않았다면 다시 써도 괜찮습니다. 의학적인 적정 사용 기간은 8시간입니다.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피부 주름이 더 생긴다는 사실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확인됐습니다. 초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인데, 외출 후엔 꼭 이중 세안하는 게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를 24시간 틀어 놓으면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한 달 전기요금이 2만 원 정도인 가구가 21평형 청정기를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틀면 월 요금은 1만 3천 정도 늘어납니다. 혹 따져보고 싶으시면 한국전력공사의 '사용제품 요금계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