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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5·18 얘기만 나오면…모습 감추는 김순례 2019-03-13 | 0 회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연단에 올랐는데요. 맞은 편에선 '김순례 아웃'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약사 출신 김순례 최고위원이 어제 '친정'이라 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 정기총회를 찾아 축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런 대접을 받은 겁니다.

5.18 망언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한국당은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는 사이, 김순례 최고위원은 어떻게 하고 있냐고요? 5.18 얘기만 나오면 자리를 피하고 있습니다.

[김순례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Q. 당내에서 5.18 문제…
"아이 그 얘긴 하지 마시고… 아이 됐어요."

Q. 한 말씀만 해 주세요.
"아유 이거 보세요 됐어요 하하하"

Q. 여론이 커지고 있어서…
"아유. 이상입니다. (마이크 계속 치고) 그만 하세요."

그제 국회 본회의에서도 홍영표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을 하자 김 최고위원이 본회의장을 급히 나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글쎄요. 이게 피하기만 해서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죠.

모자를 푹 눌러 쓴 가수 정준영 씨가 공항으로 들어오자 질문이 쏟아집니다.

(카카오톡 내용 전부 사실입니까?)
"죄송합니다."

(영상 몰래 찍어서 올린 거 맞습니까?)
"…"

(시청자와 팬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피해자가 1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현장음] "어어어~"

(경찰서 가는 거예요?)
"…"

[현장음]
"밀지 말고 밀지 말고"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 씨는 어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생 반성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연예계 은퇴로 될 일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도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김수민 / 바른미래당 의원]
"우리 사회는 단순하게 성욕을 넘어서 권력과 힘을 발휘하는 도구로써 여성을 소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성관계 영상이 상대의 휴대폰으로 동의 없이 촬영되고, 그 영상이 남성들이 공유하며 즐기고…"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 문제의 핵심은 정준영이 상대방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범죄 행위입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신상털이를 한다면, 그것은 우리도 또 다른 정준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본질을 넘어 피해자에게 과도한 관심을 갖는 건 또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비빔밥 재료가 들어있죠. 대형 주걱을 들고 비빔밥을 비비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입니다.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의 첫 일정은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이었습니다. 잠시 보고 오시죠.

[하지원/ 배우]
(제 작품) 보셨어요?

[문 대통령]
"다모.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전편 다 봤어요. (와 감사합니다. 영광인데요)"

[김정숙 여사]
"시크릿 가든도 잘 봤어요. 그 이후는 잘 못 봐서…"

[가수 'NCT 드림']
"혹시 저희랑 사진 한 번만…"
(같이 셀카 찍는)

(이게 김치맛 라면 되겠습니다)

[문 대통령]
"이름처럼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네. 대박 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어제 저녁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저녁엔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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