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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박나래 향초’ 지인에 선물…갑자기 모두 수거 왜? 2019-03-19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박나래 캔들'로 검색하자 각종 맥주 모양 향초들이 뜹니다. 지난해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들어 지인과 팬들에게 선물하면서 화제가 된 겁니다. 그런데 환경부가 정작 박나래 씨에게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습니다. 향초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현행법상 만들려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판매나 선물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박 씨는 환경부의 통보 후 향초를 모두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수원 천천동의 한 빌라, 5층 옥상에 있는 남성을 119 구조대원이 꽉 끌어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만취 상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구조한 겁니다. 혹시 눈치를 챌까, 주변역 열차가 지나가 소음이 클 때를 틈타 조금씩 접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킨 생명인만큼 꼭 희망을 갖고 사시길 바랍니다.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 가해자가 성균관대 의대에 진학해 내년 초 의사국가고시 응시를 앞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모 씨는 지난 2011년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출교됐습니다. 이제 국가 고시만 통과하면 의사 면허를 따고 의사로 활동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어서 논란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2년 10개월여 만에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부부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건데 노르웨이에서 붙잡힌 유력 용의자, 남편의 전 여자친구의 국내 송환은 거부된 상황입니다.

손석희 JTBC 대표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손 사장에게 대질조사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손 대표 측은 "대질 조사는 수사기관의 판단"이라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밝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거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됩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는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정부의 청년 구직 활동 지원금 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 8만 명에게 50만 원씩 최장 6개월 간, 그러니까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단, 취업 또는 창업 시에는 지급이 중단됩니다.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자로 고등학교과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 이내여야 합니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청년만 신청 가능한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약 553만 원 이하입니다.

하지만 현금 복지를 남발한다는 비판도 거셉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줘야지 왜 물고기부터 주냐는 겁니다. 오히려 구직 의욕마저 꺾을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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