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버스기사 ‘눈썰미’에 성범죄자 딱 걸렸다 2019-03-28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8일 경기 시흥, 버스에 타는 남성을 버스기사가 유심히 보더니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수배 전단에서 본 성범죄자가 탔다며 경찰 신고를 부탁한 겁니다. 기지개를 켜는 척 경찰과 통화도 했습니다. 의정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신모 씨가 사흘 만에 붙잡힐 수 있던 것은 이 기사의 '눈썰미' 덕분이었습니다.

[김모 씨 / 버스기사]
"신호 대기할 때 SNS에 올라온 사진과 신 씨 인상착의를 계속 확인한 거죠. 확신이 가는데 신고 안 할 사람 있겠어요."

경찰은 신 씨를 입건하고 버스기사 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인근 주민]
"아이고 말도 못했어요. 나는 다리가 떨려서 서 있질 못했어요. 다리가 떨려서."

어제 오후 경기 용인의 한 쇼핑몰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1명이 대피하다 크게 다쳤고 12명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고 주변엔 아파트가 밀집돼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씨가 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 선박이 충돌 사고를 낸 광안대교 수리비로 28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해당 씨그랜드호 선사에 수리비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선장이 음주 사실이 들통날까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5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서 자신에 불리한 증언을 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향해 욕설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증언을 방해하면 퇴정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이 전 대통령의 마이크도 꺼버렸습니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한 미국의 완구업체가 이번엔 방탄소년단을 본뜬 바비인형을 만들었습니다. 히트곡 '아이돌' 뮤직비디오 속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는데… SNS상에선 "별로 닮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찰청이 4월 한달 간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총기와 도검, 전자충격기, 석궁 등이 대상으로 이 기간에 신고하면 형사처벌과 행정책임이 면제됩니다.

미세먼지를 잡는 식물 1위 꼽힌 '파키라'가 연일 인기입니다.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1~2m 짜리는 10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1~2주에 1번 물을 주면 됩니다. 단,4~5개는 있어야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어 관리 등까지 감안하면 공기청정기가 낫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몸 속 미세먼지가 제거된다고 광고하는 '수소수'는 믿으시면 안 됩니다. 식약처가 검증한 결과, 치료 효과나 임상 결과도 없고 심지어 수소 함량도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배달이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대용량 제품도 인깁니다. 한 오픈마켓이 최근 한 달간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장보기 등 외출을 꺼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