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강 들어가는 모습 찍어달라” 한강 들어간 고교생 사망 2019-03-29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고등학생이 한강에 들어가는 모습을 찍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지난 23일 오후 친구들과 한강에 간 A군은 "동영상으로 찍어달라"며 스스로 강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어제 숨졌습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의심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도산대로, SUV 차량이 빨간불인데도 행인을 들이받고 가버립니다.

[사고 목격자 / 119 신고]
"뺑소니 있어서요. (다친 사람 있어요?) 네. 사람 한 명 다쳐서 쓰려져 있어요."

문제는 CCTV에 가해차량 번호가 찍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나 경찰은 '왼쪽 안개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을 포착,

[강동경 /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안개등이 깨진 차량을 사고 후에 도주하는 동선 CCTV를 전부 따가지고…"

무려 CCTV 250개를 분석해 뺑소니범 29살 장모 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당시 맥주 1잔을 마셨고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4월 1일, 그러니까 다음 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복합쇼핑몰과 대형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를 쓰면 과태료 최대 300만 원을 뭅니다. 그럼 이렇게 흙 묻은 무나 당근처럼 포장되지 않은 채소나 과일은 어떨까요? 예외가 적용돼 손잡이가 없는 비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선이나 두부처럼 수분이 있어 흐를 수 있는 제품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 전통시장과 편의점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미쳤어'를 불러 스타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가 소원대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손담비와의 듀엣 무대를 하게 됐습니다. 광고계 러브콜까지 줄을 잇고 있어 그야말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배우 신성일 씨가 다음달 4일 전시회로 돌아옵니다. 대표작과 결혼식 사진과 작품 속 의상들을 복원 제작한 전시물 등 소개되고 무료입니다.

농약에 많이 노출되면 치매 전 단계인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최대 2.8배까지 높아진다는 연세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매 발생에 농약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의 추계 결과로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기가 사망하는 사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 겁니다. 예측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2067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가 3900만 명대에 머물 전망입니다.

이에 부양 부담도 늘어납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고령 인구가 2056년 100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금은 성인 3명이 1명만 부양하면 되지만, 37년 뒤부터는 부양하는 사람보다 부양을 받을 사람이 많아지는 겁니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1명은 이른바 '수학포기자'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남학생의 기초학력수준은 국영수 모두 여학생에 뒤쳐졌는데,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남녀간 기초학력 격차가 2배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