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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 방글라데시 고층건물 불…“19명 이상 사망” 2019-03-29 | 0 회

[리포트]
글로벌 뉴스룸 오늘은 안타까운 사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고층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구조대원들이 사다리차로 시민들을 끌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요.

현지시간 어젯밤 11시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2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6명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했는데요. 방글라데시에선 건물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도심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다카 구도심 초크바자르에서 7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화재가 있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신자들이 손에 입을 맞추려고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빨리 손을 뒤로 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레토 성지를 방문한 교황이 가톨릭 신자들과 알현하는 자리인데요.

일각에선 자신을 성스러운 존재로 여기지 않길 바라는 행동이라고 분석했지만 보수 가톨릭계는 전통을 무시한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교황청은 "위생이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교황은 이틀 뒤 아프리카에서 60년을 봉사한 수녀를 만나서는 반지 입맞춤을 허락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만약 오늘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가 승리할까요.

똑같은 질문에 미국 국민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를 43%로 똑같이 꼽았습니다. 9%는 제3당 후보라고 답했는데요.

질문을 조금 바꿔서 오늘이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34%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민주당의 최종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9%였고 17%는 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 NBC방송과 서베이몽키스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성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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