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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불난 차에 친구 두고 도망…“죄책감” 하루 만에 자수 2019-04-02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추돌 사고 후 친구를 두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그제 밤 경기 용인의 한 국도를 달리다 화물차를 들이 받았고 차량에서 불이 나자 친구를 구하려 했지만 불이 커지자 이내 포기하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는) 지나가던 차가 도와주러 오니까 신고를 해달라고 했고, 바로 현장에서 도주해서…"

이 운전자는 "동승자와 함께 술을 마셨고 사고 후 음주 사실이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벗어났다"며 "친구가 불에 타 숨졌다는 뉴스를 보고 죄책감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다운이 단독 범행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범 도주 후 김 씨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신음 소리가 들렸다"는 지인의 진술이 나온 겁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공범들이 돌아간 후 혼자 살인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을 계속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 트램펄린이 속절없이 날아갑니다. 사람들이 놀라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중국 허난성의 한 놀이동산에서 회오리바람이 불어 놀이기구가 하늘로 솟구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놀이기구 안에 있던 아이 2명이 숨졌고 2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판매 중지된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논란이 거셉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제출 자료와 실제 약 성분이 다른 것에 대해 "명칭만 바뀐 것"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처는 오는 15일쯤 어떤 문제가 있던건지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세계 1·2위 라이벌의 포옹으로 주목받은 이상화·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2018 평창 기념재단에서 '한일 우정상'을 받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상대를 격려해 주는 모습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라고 본겁니다.

지난해 상위 연봉자가 공개된 가운데 나영석 PD가 단연 화제입니다. 급여 약 2억 원과 상여금 약 35억 원, 모두 37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에 오르면 인왕산과 경복궁을 한눈에 볼 수 있죠.

조선시대 임금이 연회를 베풀던 이 곳이 오는 10월까지 개방됩니다. 평일엔 3번, 주말엔 4번씩 해설사와 함께 경회루 2층 누각에도 오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지하철역, 놀이공원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 세기를 무료로 측정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앞으로 각종 정부 민원 콜센터에 전화해 폭언을 일삼으면 통화가 끊길 수 있습니다. 민원인이 폭언을 하면 1차는 경고, 2차엔 자동응답 전환, 3차에는 통화 종료를 하는 매뉴얼을 정부가 배포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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