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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부산 운봉산 산불, 민가 덮칠까 ‘조마조마’ 2019-04-03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산에서 뿌연 연기가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낮 시작된 부산 운봉산 화재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인근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이 급히 대피했고 소방대원과 경찰, 산림청 공무원 등이 진화 작업에 총 동원됐습니다.

[박염 / 부산 금정소방서장]
"이 화재가 민가까지 내려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소방력을 민가 인근에 저희들이 배치해서…"

불은 새벽 4시 30분 기준 13헥타르, 축구장 20개 규모를 태웠습니다.특히, 건조주의보에 강풍까지 불면서 불이 더 번졌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풍이 예고된 만큼 화재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양진호 회장 회사 직원들의 손톱과 혈액이 들어있는 인형으로 제사를 드리는 승려 김모 씨.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5년 양 회장이 전 부인의 형부를 살해해 달라며 3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이 살인 청부 혐의도 추가 수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승려 김 씨가 "경찰 조사가 처음이라 엉뚱한 소리를 했다"며 말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증거도 없어서 혐의 입증이 무리라고 본 겁니다.

경기 남양주 별내동의 '장수의자'가 화제입니다. 어르신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쉬어갈 수 있게 만든 의자로 별내파출소 유석종 소장이 개발했습니다. '왜 무단횡단 사고가 많을까' 생각에 어르신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바빠서"가 아니라 "다리가 아파 기다리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은 겁니다. '이런 분이 경찰청장 해야 한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폐증을 앓던 4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정신병원 10여 곳을 전전하며 피해자를 헌신적으로 양육했고, 죄책감이 어떤 형벌보다 무겁다고 본 겁니다.

통풍 특효약이라며 스테로이드를 한약에 넣어 판매한 한의사가 적발됐습니다. 염증 억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을 넣은 건데 1일 최소 복용량의 2.4배에 달했습니다.

모레부터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이 기간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의 막차시간이 연장됩니다. 일단 5일과 6일, 27개 버스가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다니고 지하철도 추가 운행됩니다.

지난해 나랏빚이 170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3천200만 원 꼴입니다. 앞으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으로 지급할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거래 실적이 없어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주부들도 손쉬운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통신요금이나 온라인쇼핑 거래 내역 등을 활용해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달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세단의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밑돌았습니다. 상대적으로 SUV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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