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순간포착] 여영국 선서 손 모양…‘기호 5번’입니다? 2019-04-05 | 0 회

국회에서 선서 중인 여영국 정의당 의원과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입니다.

그런데 여영국 의원, 선서하는 손이 좀 어색하네요. 아직도 기호 5번을 외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 두 사람.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 새로운 얼굴들이죠. 오늘 국회에 첫 출근 했습니다.

[여영국 / 정의당 의원]
"출근하는데 서울시민 몇 분이 알아보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번 선거가 참 큰 선거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고…"

[정점식 / 자유한국당 의원]
"여러 선배 의원님들을 모시고 열심히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를 잠시 떠났다 다시 돌아온 인물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을 마치고 온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인데요.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문체부장관 이임식)
저는 오늘 22개월 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러분과 동행했던 열차에서 내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내가 내리는 지금 이 정거장에 등불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제 문체부를 떠나면서는 시인 답게, 이렇게 감성적인 이임사를 남겼네요.

아이와 함께 국회 의장석에 앉은 이 장면. 지난 2017년 뉴질랜드 의회 모습인데요.

트레버 맬러드 국회의장이 동료의원의 딸을 안고 회의를 진행한 겁니다.

'워킹맘'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해 9월, 3개월 된 딸을 데리고 유엔총회 무대에 참석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 뉴질랜드 총리]
"저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해야 했고, 그래서 이번 여정에 동행하게 됐습니다."

저신다 총리의 딸 '니브'는 육아휴직 중인 아빠의 품에서 엄마의 유엔 연설을 지켜봤는데요. 참 귀엽죠.

우리 국회에선 아직 이런 풍경을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아이와 함께 국회 본회의에 입장하게 해달라며 국회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

[이계성 / 국회 대변인 (어제)]
"영아를 동반하지 않고서는 의안심의가 불가능한 부득이한 상황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신보라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워킹맘의 고충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거부한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회가 이렇게 꽉 막힌 것입니까?"

신 의원은 "국회는 노키즈존"이냐고 반문하며 앞으로 가족 친화적 일터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의 초상화가 있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얼굴을 그린 것 같은데요.

중국 광둥성 정부 측으로부터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닌,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서울시와 중국 광둥성은 오늘 경제협력 협약을 맺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중국 측이 실수로 이재명 지사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를 건네는 해프닝이 벌어진 겁니다.

서울시는 중국 측이 선물을 준비하면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에게 박원순 시장 대신 이재명 지사의 사진을 잘못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데요.

당황한 중국 측은 정중히 사과하고 다시 그림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