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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등잔 밑 범인”…80대 노인 피살사건 2019-04-12 | 0 회

요즘 농촌에는 젊은이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 있는 마을이 적지 않죠.

배우자 마저 사망하고 홀로 지내는 독거 노인도 적지 않습니다.

초고령화 시대의 쓸쓸한 풍경인데요.

오늘 재구성할 판결도 외딴 농촌마을에서 홀로 사는 노인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룹니다.

사건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작은 농촌 마을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된 지난 201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을 토박이인 이 할머니 같은 마을 주민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지 열두시간이 넘은 시점이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의 발목은 묶여 있는 상태였고 결찰이 파악한 사망 원인은 질식사였습니다.

할머니를 처음 발견한 마을 주민은 경찰 진술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한 듯 집안 가재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금품을 노린 강도 살해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를 시작했는데요.

평생 농사를 지으며 남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은 80대 노인이 무슨 이유로 이런 변을 당한 걸까요

경찰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붙잡힌 범인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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