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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김정숙 여사, 美 초등생에 “두 유 노우 BTS?” 2019-04-12 | 0 회

김정숙 여사가 미국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어린이들이 K-POP 댄스교실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IDOL'에 맞춰 춤을 배우는 모습인데요.

김 여사도 박수를 치며 가볍게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어린이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김 여사에게 이 질문이 하고 싶었나 봅니다. 들어보시죠.

[김정숙 여사]
(춤추신 적 있나요?)
"여러분 나이 때요. 지금도 춤을 추려 하는데 춤을 추면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방탄소년단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미국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열린 청년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당시 미국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와 직접 만났습니다.

[김정숙 여사]
(BTS 만난 적 있나요?)
"YES. 작년에 유네스코 유엔에서,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BTS가 이야기 했어요. 유엔에서 유네스코에서 뭐라 그랬냐면 어제의 실수한 나도 오늘 좀 모자라는 나도 나고 그러나 내일을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나도 나다."

방탄소년단은 잠시 뒤인 저녁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를 전세계 동시 발매합니다.

컴백 무대는 미국 NBC에서 선보이고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한 여학생이 "나경원은 사퇴하라"를 외치며 국회 방호팀에게 끌려나옵니다.

오늘 오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0여 명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무실에 진입해 농성을 벌였는데요.

이들은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고 외쳤습니다.

국회의원 회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나경원은 사퇴하라 황교안은 사퇴하라 진상규명 은폐하고"

"조심 머리 머리 내려가 내려가 내려가"

국회 방호팀은 의원실에서 학생들을 끌어내 의원회관 밖으로 내보냈는데요.

학생들은 의원회관 건물 밖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계속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
"한 여성의 삶을 짓밟고서 여성들의 삶을 짓밟고서도 그렇게 떵떵거리며 살아가고 있고.
나경원이 이 나라를 또다시 망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생들이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이들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난달 '반민특위' 발언을 문제삼았는데요.

논란이 됐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지난달 14일)]
"우리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또 다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해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대학생들은 출동한 경찰들에게 전원 연행됐습니다.

지난 8일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4시 42분 한국 땅에 도착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는데요.

조원태 사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인의 유언을 전했습니다.

[조원태 / 대한항공 사장]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그.. 임종만 지키고 왔는데 앞으로 가족들과 협의해서 앞으로 있을 일을 협의하겠습니다."

(마지막 말씀 나누신 게 있으실까요?)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 조양호 회장의 장례식은 오늘부터 닷새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 조양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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