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도봉산 산불 신고자, 알고보니 ‘방화범’ 2019-04-15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강원 산불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3일 서울 도봉산에 불이 나 30분 만에 겨우 잡았습니다. 목격자인 척 여러 번 신고했던 40대 허모 씨가 방화범이었습니다.

(어디에 불 놨어?) "저도 기억을 잘 못하니까요. 일단 먼저 라이터부터 찾아야 하는 것 아니에요?"

경찰은 허 씨가 지나치게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에 의심을 품고 소방당국에서 협조를 받아 하나하나 전화를 걸어 허 씨를 찾아냈습니다. 왜 불을 질렀는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량 한 대가 돌진합니다. 후진하더니 또 들이받습니다. 산산조각난 유리창, 철제문도 휘어버렸습니다. 지난 11일 전북 군산에서 25살 구모 씨가 금은방 출입문을 부순 뒤 불과 3분 만에 무려 4천600만 원 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금은방 관계자]
"목걸이 위주로 가져갔어요. (전부 금목걸이?) 그렇죠. 다 금이죠."

일부 귀금속을 팔아 다른 차로 바꿔 탄 구 씨는 범행 이틀 만에 동군산 요금소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가 어제 오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유족들에게 "별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며 "한국 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의 발인은 내일 오전 6시로 오늘 저녁 늦게까지 조문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40대 여성이 항공사 여직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여성의 가방이 기내 반입 기준 10kg을 초과해 추가 비용을 내라고 요구하자 저울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린 겁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996' 발언이 논란입니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 6일을 일하라는 뜻으로 젊을 때 아니면 언제 '996 근무’를 해보겠냐고 말한 겁니다.

세계적인 유아용품 업체인 피셔프라이스의 전동요람이 대량 리콜 조치됐습니다. 아기들이 몸을 뒤집었다가 천에 감겨 질식하는 등 지난 8년 동안 32명이 사망한 겁니다. 한국엔 정식 수입되진 않았지만 해외 직구로 구입한 분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입니다.

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37시간 30분 만에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사상 최단시간이자, 18번째 1억뷰 돌팝니다.

'결혼식은 꼭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미혼남녀가 10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혼남녀 2천 4백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로, 전통적인 결혼의 가치 규범이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결혼식은 꼭 챙기는 걸까요? 한 구인·구직 업체가 직장인 4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약 75%가 인맥 관리를 위해 경조사에 참석하다고 답했습니다. 한 해 평균 140만 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