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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잇따른 부녀 사망…용의자는 누구? 2019-04-16 | 0 회

누군가의 가족이 변을 당한다면 처음엔 "불운했다"거나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한번에 그치지 않고 가족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는 다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겠지요. 위로와 격려를 받던 유족이 수사기관의 첫번째 용의선상에 오르게 될 겁니다.

오늘 재구성할 판결에서 등장하는 가족도 이런 과정을 밟았습니다.

사건은 충북 제천에서 산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캐는 50대 약초꾼 가장이 자신의 집에서 급사한 지난 2015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망자는 평소 건강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단순한 돌연사, 그러니까 병사로 처리돼 사망 이유를 밝히기 위한 부검이 이뤄지지 않았죠.

그런데 50대 가장이 사망한지 불과 4개월 뒤, 이번에는 울산시에 사는 이 남성의 20대 딸이 자신의 원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죽음도 50대 아버지의 사망과 마찬가지로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딸이 특별한 이유없이 4개월만에 잇따라 사망한 건데요.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고, 이들의 죽음을 범죄로 의심할만한 정황과 단서를 찾아냈는데요.

잇따라 발생한 부녀의 사망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요?

그리고 두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선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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