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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 의식 잃고 가속페달 밟던 70대 운전자 구한 시민 2019-04-19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경기 성남의 한 도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람들이 달려와 문을 두드려 보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운전자, 의식을 잃은 채 가속페달을 밟고 있던 겁니다. 벽돌로 깨 보지만 꿈쩍 않는 창문, 근처 가게에서 망치를 빌려와 있는 힘껏 내리쳤고 겨우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심장 판막에 출혈이 생겨 의식을 잃고 사고를 낸 것으로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생명을 구한 28살 김휘섭 씨와 44살 길요섭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4일 광주 서구, 배달업체 직원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한 남성이 음식을 꺼내 사라집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치킨과 김치찌개 등 신고된 것만 모두 13건.

[인터뷰: 피해 배달업체 관계자]
"손님 집에 가서 음식을 드리려고 열었는데, 음식이 없어진 거에요"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노숙 생활을 하던 46살 강모 씨를 붙잡았는데 상황이 급변됐습니다. 신원 조회 결과 인천에서 2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수배자였던 겁니다. 경찰은 강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한 뒤 인천 부평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5호선 군자역 앞, 버스와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병원 가야 하는데 급해 가지고 지금"

어제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강동역까지 양방향 열차 운행이 3시간 반 동안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품이 떨어져 단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열차 운행은 어제 오후부터 재개된 상황입니다.

경찰이 박유천 씨의 손등 상처를 마약 투약 흔적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박유천 씨 측이 "수개월 전 다친 흔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손등 뿐만 아니라 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쟁합니다. 이로써 한국 영화가 4년 연속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겁니다.

강원 고성 속초 산불 원인이 아크 불티, 방전으로 생긴 불꽃이라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람에 의한 진동으로 특고압 전선이 끊어졌고 이때 발생한 불티가 주변에 떨어져 화재가 났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경찰은 한국전력의 관리 부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월급이 오르셨다면 이번달 건강보험료 조정분을 더 내셔야 합니다.

회사원 876만 명이 평균 14만 8천원 씩 더 내게 됩니다. 여러 차례 나눠 내려면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 건보공단지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생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특히, 돼지고기 17% 휘발유 12% 올랐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보통 한 달 뒤 소비자 물가에 반영됩니다.

국책연구기관 KDI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여년 뒤에는 0% 대로 떨어질 수 있고 분석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경제 활력은 떨어지고 복지 부담이 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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