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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화성 삼성전자 방문…깜짝 놀란 문 대통령 왜? 2019-05-01 | 0 회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건설현장을 방문한 건데요.

왜 놀랐는지 보시죠.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금융위원장님이 꼭 말씀드리라고 했어요. 인천공항 3개 짓는 비용입니다. 이거 건물 하나 짓는데."

'화들짝'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 번은 평택에 지을 거죠?"

[문재인 대통령]
"자신 있으세요?"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냈듯이 꼭 해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의 삼성전자 국내공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 1월, 청와대에서 기업인과의 대화 직후 청와대 경내 산책을 하면서 이 부회장이 문 대통령을 공장에 초청했고 이에 화답하면서 이뤄진 겁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이 부회장과는 7번째 만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의 이번 행보에 대해 칭찬과 동시에 이런 우려도 나왔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자칫 정부의 홍보활동에 그치거나 불필요한 정부 간섭으로 확대·발전된다면 이것은 큰일입니다.

또 아직 재판 중인 이 부회장과의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일부 시각도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우리 정부가 앞으로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추진하겠다는 게 중요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석채 전 KT 사장이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차 문이 열리고 반대편으로 내릴 뻔했던 이 전 회장은 앞으로 내려서도 연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거렸는데, 뭐라고 했는지 들어보시죠.

[이석채/전 KT 회장 (어제)
(부정채용에 직접 관여하셨나요?)
"내가 참, 사진 많이 받네."

(기자 : 뭐라고 한 거야?)

[이석채 / 전 KT 회장] (어제)
(채용비리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충무공 심정이 생각나네요."

(충무공 심정이 왜?)
"…"
(???)

충무공 심정이란 게 무슨 의도로 한 말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 전 회장은 구속됐습니다.

이 전 회장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죠.

따라서 자연스럽게 눈길은 김성태 의원에게 쏠리고 있는데요. 검찰이 조만간 김성태 의원도 불러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브라질 부부가 차에 탄 채 동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택시를 탄 것 같은데 낄낄대며 웃고 있습니다.

잠시 후 이들의 카메라가 향한 곳은 택시기사의 다리였는데요.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택시기사의 모습을 찍고는 영상에 그림을 그려 조롱하기도 합니다.

택시에서 계산에 어려움을 겪자, 기사 얼굴을 그대로 내보내며 15분이나 지연됐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 택시기사]
"텔레폰 넘버(전화번호) 텔레폰 넘버 (전화번호) 주세요."

[브라질 여성]
"오 마이 갓…"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국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혜 영상을 찍고는 밥알을 구더기에 비유하는가 하면

식당 밖에 걸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메뉴판을 보고는 개고기를 부위별로 팔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부는 한국에 뷰티 기술을 배우러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여성은 4만 2천 명의 SNS 팔로워를 갖고 있어 영상의 파급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 훼손까지도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브라질 한인 동포들은 브라질 총영사관 등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일부 동포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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