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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조현병 50대, 누나 살해…시신과 사흘 ‘동거’ 2019-05-02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이 한 남성을 끌고 나옵니다. 부산에서 30년간 조현병을 앓던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목포에 살던 누나는 지난 24일 서 씨를 돌보려 부산에 왔다가 27일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파트 주민]
"냄새가 막. 어제 사람들이 썩은 냄새가 나서 난리가 났죠."

경찰 발견 전까지 사흘 간 누나의 시신과 함께 지낸 셈입니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
"(누나 어디 갔냐고 물어보니) 집에 누워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서 씨는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서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신질환 환자를 더 이상 가족에게만 짐 지우지 말고 국가 차원의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농촌 일손 돕기를 간 공군 병사가 영화 '어벤져스'를 보려 무단 이탈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 공군 부대에 복무 중인 A병사는 대민 봉사 활동 투입 직후 보고 없이 사라졌습니다. 헌병대는 택시기사 등을 통해 영화관을 간 사실을 알아내고 영화를 보고 나오는 A 이병을 체포했습니다. A 이병은 "엔드게임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잠깐 자리를 비워도 눈에 띄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이색 경기 현장입니다. 과녁 앞에 무려 물풍선 38개가 달려 있습니다. 조금만 빗나가도 쉽지 않은 상황! 긴장하며 활 시위를 당기고 발사! 풍선을 다 터트리고 과녁에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이탈리아 양궁 선수 '루이지 드 미셸'로 '화살 1개로 가장 많은 물풍선 터뜨리기'에서 기네스에 올랐습니다.

어제 경남 사천시의 한 공군 부대 안 어린이집에서 알코올램프가 폭발했습니다. 야외 학습 중 '달고나'를 만들다 폭발한 것으로 원생과 교사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세종시청 앞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필 표지석이 이렇게 붉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썼습니다. 20대 남성이 "탄핵 대통령의 흔적이 세종시의 상징이 될 수 없다"며 표지석을 훼손한 겁니다. 경찰은 공용물 손상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년 5월부터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립니다.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울릉공항이 들어서는 것으로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어린이날 연휴, 고궁 문이 활짝 열립니다.

5일엔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행하는 성인 가족 2명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마다 문을 닫았던 고궁은 대체휴일인 6일에는 개방됩니다.

지난해 만 65세 이상 노인 1명 당 약 338만 원을 건강보험 재정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근로자의 1년 치 보험료는 192만 원. 근로자 1.7명이 노인 1명의 의료비를 부담하는 셈입니다.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암은 간암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화생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간암의 1인당 치료비는 6623만 원.췌장암과 폐암, 위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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