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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억울한 15년 옥살이…조작된 진실 2019-05-09 | 0 회

범죄로 희생된 생명의 무게에 차이가 있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희생자가 어린이라면 대중들의 공분은 훨씬 커지는 법입니다.

오늘 재구성할 판결에 등장하는 사건도 그랬습니다.

사건은 지난 1972년 9월 강원도 춘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9살 여자 아이가 사라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관, 그것도 파출소장이었기에 발생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었죠.

사라졌던 초등생은 실종 이틀 뒤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채로 마을 농로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신 옆에서 범인이 떨어뜨린 걸로 보이는 하늘색 몽당연필과 머리 빗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죠.

사건 발생 2주 만에 경찰이 범인으로 검거한 사람 누구였을까요.

숨진 초등학생이 평소 자주 들린 단골 만화가게의 30대 주인 정 씨였습니다.

실종 당일 초등생이 만화가게에 들린 사실까지 경찰 수사 결과로 발표되면서 유죄 선고를 피할 수는 없었죠.

하지만 만화가게 주인은 경찰 조사 때와 달리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는데요.

이 남성의 결백 호소는 살인자의 뻔뻔한 변명이었을까요?

아니면 검사도, 판사도 외면한 진실이었을까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 보시죠.

※자세한 내용은 사건상황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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