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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29회 2019-05-16 | 229 회

#. 남자의 품격을 찾아주는 남자! 연매출 10억 바버(Barber)의 정체는?

서울에 위치한 한 주택가!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한 곳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화려한 인테리어에 남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 바로 남자의 품격을 찾아준다는 바버(Barber) 강동한 씨(30세)가 있는 곳이다. 바버숍에서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은 30여 가지 이상! 동한 씨는 서양 바버들이 해왔던 그대로, 가위와 클리퍼로 머리카락을 다듬고 포마드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펌이나 염색은 하지 않으며, 고객의 단점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작업하는 것이 특징. 머리 한 번 하는데 사용하는 가위만 세 자루에 클리퍼가 두 대.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기까지 한 시간이 걸릴 정도다. 하지만 손님들은 그 누구도 지루한 기색이 없다. 오히려 그 한 시간을 힐링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남자라서 남자의 마음을 더 잘 아는 동한 씨 덕분에 원하는 스타일을 얻는 것은 물론, 서양의 바버숍처럼 술 한 잔 마시며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염을 관리 받을 수 있는 것도 남자들이 바버숍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얼굴에 맞는 수염 모양과 길이를 찾아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일찍이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던 동한 씨는 미용사 일을 반대하던 부모님의 마음을 돌릴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다. 드디어 헤어디자이너가 된 동한 씨. 많은 손님들이 찾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하지만 돌연 바버가 되기로 결심. 남자들만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바버에 대한 어떤 것도 배울 수 없는 상황. 결국 해외의 바버숍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바버 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특히, 서양인들에 맞춰진 기술을 한국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며 노력한 동한 씨. 덕분에 이제는 해외 바버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초빙되며, 해외 바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
바버 문화가 생소했던 시기, 손님이 없는 나날에 좌절하기도 했던 동한 씨. 그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전진. 또 전진! 연 매출 10억 원을 이뤘다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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