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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 美 징벌적 자동차 관세, 표적서 한국 빠지나 2019-05-17 | 0 회

글로벌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 관세를 현행 2.5%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다행히 한국산 제품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행정명령안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한국이 관세 대상에서 면제된 건 지난해 한미 FTA를 재협상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일본과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선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뒤인 오는 11월로 연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럽 및 일본과 6개월 동안 협상하면서 관세 부과를 압박 카드로 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백악관 공식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중 나올 전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든 새 이민 정책도 논란입니다.

지금까진 가족 중 미국 시민권자가 있는 사람을 우선시했지만, 앞으로는 고학력자와 기술자를 우대하겠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 이민제도는 천재와 수재에 대한 차별"이라고 밝혔습니다.

학력과 기술 수준, 영어 능력, 애국심 등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겨 시민권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체 이민자 수는 연간 110만 명 선으로 유지하되, 가족 이민 비중을 절반 이상 줄이고, 기술자 이민 비중을 57%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하원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반대할 게 분명해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법안 통과용이 아닌 선거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입니다.

이곳에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판매하는데요.

한 잔 가격이 무려 9만원 입니다.

최고의 커피 원두를 가리는 대회에서 우승한 파나마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데요.

약 450그램에 803달러, 우리 돈 95만원으로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운 원두입니다.

맛은 어떨까요?

재스민과 베리 향이 살짝 나는 독특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고객들은 평생 먹어본 커피 중 가장 맛있는 커피라며 추켜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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