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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휴대전화로 ‘살인형량’ 검색”…유승현 ‘살인죄’로 죄명 변경 2019-05-23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인터뷰: 유승현 /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 (오늘 오전)]
"(아내를 고의 살해할 의도 있었습니까?)…
"(휴대전화로 살인 관련 검색 왜 하셨습니까?)… "
"(골프채 두개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한 이유가 뭔가요?)… "

경찰은 유 전 의장의 죄명을 살인으로 바꿨습니다.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범행 전 '살인 형량'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 또, 폭행에 사용된 골프채 2개 모두 부러진 상태였고 1차 부검 결과 폭행으로 인한 피해자에게 심장 파열, 다수의 갈비뼈 골절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경찰들이 잇따라 출동합니다. 지난해 말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고 수개월간 시신을 방치한 20대 남성 홍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주민]
"층간 소음이 있다고 아저씨가 가끔 오셔가지고 그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안 오셔서 이사 가셨나 그랬거든요."

홍 씨는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뒤 아버지 얼굴을 때렸다"며 "이후 화장실로 들어간 아버지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달 한강 하류에서 어민들이 건져 올린 물고기입니다. 눈은 튀어나왔고 등은 굽었습니다. 어민들은 수입원인 민물장어는 사라지고 기형 물고기가 나온 원인으로 인근 서울 서남물재생센터를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박찬수 / 한강하류 어민]
"서울시 하수처리장 때문에 신종(생물)이 생겨난 게 아닌가… "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생태계 보호와 어민 생계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실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사건 재판이 결국 2심으로 가게 됐습니다. 검찰이 1심 무죄 판결은 부당하다며 모든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한 겁니다.

수업 중 초등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한 50대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안경이 깨지면서 눈두덩이 부위가 찢어져 봉합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교사는 "아이가 떠들어서 욱하는 마음에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창녕 우포 일대에 40년 전 한반도에서 멸종됐던 따오기가 날아올랐습니다. 2008년 중국에서 기증 받아 복원한 따오기 40마리가 자연방사된 겁니다. 따오기의 소리를 다시 듣게 될지 기대됩니다.

OECD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KDI가 본 성장률은 지난해 11월보다 0.2%포인트 낮춘 2.4%. 투자와 내수 위축, 특히 수출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1분기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인 1,54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증가 속도는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는데요, 정부 가계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이 오는 27일 출시됩니다. 금리는 연 2.8% 정도, 한도는 7천만 원 까집니다. 부부 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만 19~34세까지가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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