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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30회 2019-05-23 | 230 회

태평 씨가 개발한 수직정원은 벽면에 화분을 꽂는 시스템이다. 식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찾던 중 우연히 양계장에서 본 쿨링패드(벌집구조 종이)에 식물을 심어야겠다고 생각한 것! 거기에 뿌리가 건강하게 정착되도록 친환경 스펀지로 감싸준 뒤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해 식물이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했다. 한 개의 수직정원에 들어가는 미니화분의 개수는 40여개!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분식물보다 수직정원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7배가량 뛰어나다고 하니. 이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 거기에 원하는 식물을 직접 골라 심고 교체도 가능해 나만의 스타일로 수직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발명가인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손재주가 남달랐던 그는 20대 후반 온실시공 사업에 뛰어들어 한국형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한다. 젊은 나이에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며 성공가도를 달렸던 그. 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빚더미에 앉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아내와 이혼 후 어린 두 딸을 혼자 맡아 키우게 된다. 순식간에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해버린 태평 씨. 과거 돈을 빌려줬던 지인에게 돈 대신 지금의 화원을 받아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아는 이 하나 없던 당진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다른 화원들과 차별화를 주기 시작! 연 매출 7억 원의 화원을 만들어낸 태평 씨. 그가 차별화한 방법은 무엇일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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