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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하늘의 심판?…꽁초로 잡은 살인범 2019-05-27 | 0 회

범인을 잡고 나면 수사기관은 드러나지 않은 추가적인 범죄 피해, 그러니까 범인의 '여죄'를 캐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 여죄가 애초 범인을 검거하게 된 원래 범죄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범죄일 때도 있지요.

오늘 재구성할 판결도 무려 13년 전 일어난 범인의 여죄를 밝힌 사건인데요.

사건은 지난 2017년 11월 대구 중구에 있는 상점 앞 도로에서 홀로 귀가하고 있던 20대 여성을 40대 남성이 둔기로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가방 등을 빼앗으려다 붙잡히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범인의 모습은 근처 CCTV에 포착됐는데요. 담배를 피우며 불꼬진 상가를 서성대는 모습인데 잠시 뒤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뺏은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보이죠.

전담 수사팀을 꾸려 탐문 조사를 한 끝에 40대 남성 용의자를 붙잡은 경찰은 남성이 범행 현장 부근에 떨어뜨리고 간 담배꽁초에서 DNA를 채취해 그가 CCTV 속에 등장하는 남성이라는 사실까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담배꽁초 속 DNA는 이 강도 사건 말고도 남성이 13년 전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을 밝혀내는 결정적 증거가 됐는데요.

13년 전 남성은 과연 무슨 일을 벌였던 걸까요?

그리고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됐을가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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