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성접대 의혹’ 싸이 “자리 먼저 나왔다” 2019-05-30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가수 싸이까지 번지자 싸이가 SNS에 적극 해명했습니다. 성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는 친구가 맞고 양현석 대표에게 소개했다는 설명입니다. 단, "식사 자리에 초대받아 참석했지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확인하고 있지만 공소시효가 단 한 달 남아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다른 참석자 태국인 사업가는 성폭행 혐의까지 받고 있지만 소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A 씨 / 태국인 사업가 (지난 3월, 태국 현지 방송)]
"제 생각에 저를 버닝썬 승리 사건에 엮은 것은 아마도 배후에서 누군가가 이득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중학교에 피자 125판이 배달됐습니다. 바로 3학년 한웅 강태원 학생의 선행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1월 현금 30만 원이 든 지갑을 주워 신분증 주소를 보고 주인을 찾아준 겁니다.

[한웅 / 서귀포중학교 3학년]
"당연한 일이었고 남이 주웠어도 가져다 줬을 것 같고 (그래서) 사례금을 거절했던 것 같아요."

알고보니 지갑 주인은 학교 선배, 고심 끝에 학교에 피자를 선물했습니다.

[오승진 / 지갑 주인]
"모교 학생들에게 좋은 일을 하면 꼭 보답이 있을 거라고 느끼게 하고 싶어서… "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에 이은 선배의 후배 사랑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서울 이태원에서 한 무속인이 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과 출동한 경찰까지 깨물어 결국 구속됐습니다. "개의 영혼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는데,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보균자로 알려져 피해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고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5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김광석 씨가 타살됐고, 서 씨가 유력한 용의자란 단정적인 표현을 쓴 점이 허위 사실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사단체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제보한 간호조무사를 환자 정보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익 목적 아니라 금품 등 다른 목적을 위한 제보였다는 겁니다.

오늘부터 증권거래세가 인하됩니다.

코스피는 0.1%로, 코스닥은 0.25%로 내려가는 겁니다. 거래 부담이 줄인 만큼 위축된 투자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2만7천1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역대 최저 기록은 36개월째 경신 중입니다.

다음 달부터 전국 모든 어린이집은 평가 인증을 꼭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자율에 맡겼던 평가 인증을 의무화한 겁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업무 부담만 늘린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