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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아지며 작업 속도…수색선에서 본 침몰 현장 2019-05-31 | 0 회

다뉴브강 사고현장은 날씨가 맑아지면서 수색과 인양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정민 특파원이 헝가리 경찰의 수색선에 탔습니다.

수색장면을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헝가리 부다페스트 머기르트 다리 밑에서는 24시간 수색과 인양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기자가 직접 헝가리 경찰의 배를 타고 수색과 인양 작업이 벌어지는 현장 근처까지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출발하기 전 구명조끼를 나눠줍니다.

현재 인양 현장의 수심은 9.6미터.

다행히 날씨가 맑아지면서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도 느려졌습니다.

[헝가리 경찰]
"보고 계신 군함 반대편에 사고 난 배가 가라앉아 있고 군함 끝에 재난본부를 마련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스탠드업]
"저는 지금 경찰의 도움을 받아 수색과 인양 작업을 수색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저 군함으로 보는 이는 배는 360도 레이더가 장착돼 9미터 안에 가라앉아 있는 유람선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군인들은 장대를 이용해 강바닥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지휘관들은 보트 위에 천막을 쳐 만든 간이 재난본부에서 상황을 지휘합니다.

군함은 물살의 흐름에 따라 위치를 계속 바꿔가며 유람선 안을 수색 중입니다.

헝가리 경찰은 인양 방법과 관련해 유람선 밑에 공기를 채운 큰 부표를 넣어서 띄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실종자가 다뉴브강 하류를 넘어 국경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웃 국가인 세르비아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장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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