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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비아이 마약 3년 전 알았다”…의혹 드러나자 뒤늦은 사과 2019-06-14 | 0 회

YG를 이끌었던 양현석-양민석 형제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비아이와 관련된 새로운 의혹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YG가 비아이의 마약 관련 사실을 3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증언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모 씨.

한 씨는 2016년 8월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가수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투약 관련 내용을 경찰에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두 달 전인 2016년 6월 YG가 비아이의 마약 관련 의혹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한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YG 소속 가수 L씨가 2016년 6월 당시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YG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을 3년 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비아이는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 등을 이어왔습니다.

YG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에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한다"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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