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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넘친 U-20 한국팀…‘전략 감추기’ 나선 우크라이나 2019-06-14 | 0 회

지금부턴 새 역사에 한 경기만을 남겨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소식 차례로 살펴봅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은 신세대 답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막바지 전술을 가다듬었는데요.

반면 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자국 언론까지 통제하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폴란드 현지에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결승전을 위한 첫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훈련장에는 음악 흘렀고 선수들의 표정에는0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김세윤 / U-20 대표팀]
"저희는 우승만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우승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선수들은 체력 훈련과 미니 게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페널티킥을 함께 차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현장음]
"다시 다시 다시."

골키퍼 발이 골라인에서 떨어졌다며, 다시 시도해 결국 성공했습니다.

1시간이 넘도록, 훈련장에는 웃음 소리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고재현 / U-20 대표팀]
"분위기 최고조에 올라왔고 자심감도 그만큼 올라왔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코치 진은 체력 문제도 없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김성진 / 의무 트레이너]
"제가 계획했던 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체력 등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같은 시간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바로 열 구장에서 비장한 분위기로 훈련했습니다.

당초 15분 동안 공개하기로 했으나, 비공개로 전환해 자국 언론까지 통제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결승전의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는 그 어느때 보다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마지막 훈련을 통해 우승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우치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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