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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냉장고 속에 감춰진 진실 2019-06-17 | 0 회

뭔가 사건이 석연치 않고 진실이 감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때 종종 "냄새가 난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죠.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때로는 문자 그대로 냄새가 강력 사건 수사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 재구성할 판결에서 다룰 사건도 마찬가지인데요. 사건은 경기 안산에 있는 주택가에 버려진 냉장고가 발견된 지난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겉보기엔 누군가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간 평범한 냉장고 같았지만 냉장고의 틈새를 꽁꽁 막아놓은 실리콘 처리,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서 풍겨 나오는 심한 악취 때문에 의심이 돼 112에 주민이 신고를 했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 냉장고를 열자 그 속에선 매우 심하게 부패된 40대 여성의 시신이 나왔는데요. 감식 결과 숨진 여성은 발견되기 3개월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결론을 얻었죠.

여성을 살해해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곳에 감춘 사람은 누구일까요?

냉장고 속에서 발견된 여성과 범인은 대체 어떤 관계였길래 이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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