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7살 초등생 아빠 차로 운전하다 ‘꽝’ 2019-06-19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17일 대구의 한 도로, SUV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왼쪽 방향 지시등을 켜고 오른쪽으로 가더니 결국,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비틀비틀' 운전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까지 접수됐지만 운전자는 만 7살 남자 아이!

[박순근 / 목격자]
"초등학생 안 될 걸요? 내가 볼 때는. (덩치가 크나?) 작고. 아주 어린 아이라고… "

엄마 가방에서 몰래 차 열쇠를 꺼내 아빠 차를 몰았던 겁니다. 경찰은 만 14세 미만으로 처벌 대상이 아니라며 접촉 사고 피해만 부모가 배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원에서 쉬던 중 무려 467kg 나뭇가지가 떨어져 다쳤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지난 2015년 서울 종로 사직공원에서 쉬던 A씨가 실제 당한 일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법원은 자연 재해가 아닌 '관리 소홀'이라며 국가가 1,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당시 바람이 강하지 않았는데도 떨어진 건 그 전부터 위험성이 있었을 것이라 본 겁니다.

북극 인근 그린란드를 달리는 썰매 개들, 다소 이상한 점 보이시나요? 두꺼운 얼음 위가 아닌 물 속을 뛰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 그린란드 얼음층 40%가 녹아버린 겁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언젠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경고장 같습니다.

인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4일 호텔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고 나무 위에서 남성의 장비만 발견됐습니다. 인도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YG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흥업소 관계자 일명 '정마담'이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씨는 "술자리에 간 건 맞지만 성접대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곧 양현석 씨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7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보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종이고지서 발송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매년 여름철 전기요금이 싸집니다.

정부가 7~8월 두 달만 누진제 구간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1600만 가구가 월 1만 원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시간당 소비전력이 2킬로와트인 에어컨을 매일 4시간씩 틀면 한달 전기요금은 얼마나 될까요? 다른 전력 사용량이 200킬로와트시라면 현재 8만 7천 원대에서 6만 6천 원대로 줄어듭니다.

대신 한국전력공사의 부담은 2800억 원 증가합니다. 이에 한전은 이러한 전기료 개편안을 이사회가 의결할 경우 배임죄에 해당하는지 봐달라고 로펌에 의뢰했습니다. 주주들의 반발 등 후폭풍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