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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학생 100명 대피시키고 화마에 갇힌 두 교사 2019-06-27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 은명초등학교, 불길이 거세게 번집니다.

"뜨거워. 진짜 우리 도망가야 하는 거 아니야?"

5층 건물을 삼켜버린 화마에도 아이들 100여 명이 무사한 것은 두 선생님 덕분이었습니다.

[최규태 / 서울은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훈련을 많이 시켜서 그대로 매뉴얼대로 대피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두 분 선생님이 애들을 대피시켰어요. 참 대단하더라고요."

정작 두 선생님은 불길 속에 갇혀 화장실로 대피했고 구조대에 구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침착한 대응이 아이들을 살렸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저녁 식사 전에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한 것 들었지?."

이렇게 자녀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남편의 고소 내용 중 일부가 인정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넘긴 겁니다. 반대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러한 "남편의 영상 공개가 아동 학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단독 친권자로 지정해 달라며 지난 3월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이렇게 여성이 남성한복을 입거나 남성이 여성한복을 입어도 고궁 무료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문화재청이 성별에 맞게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고 '복식'에 맞게 입으면 된다고 고친 겁니다. 이번 주말, 색다른 고궁 나들이 어떠신가요?

어제 "롯데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시간 내로 현금 10억 원을 준비하라"는 협박 문자가 112로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폭발물은 없었고 용의자는 휴대전화를 해킹 당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역대 한국인 11번째입니다. 우리나라는 유승민 선수 위원과 함께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국내 스타트업계에 등판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문 업체의 상임 고문을 맡아 젊은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한 겁니다. "정치 데뷔설"에는 "관심은 있지만 내가 할 수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어벤져스를 포함해, 극한직업과 기생충 등 국내 영화 흥행도 한 몫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2·3인실 병원 입원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2인실은 2만 8천 원, 3인실은 1만 8천 원 만 내면 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가격 통제방안을 제시한 겁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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