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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 내일 미·중 정상 ‘담판’…무역전쟁 ‘분수령’ 2019-06-28 | 0 회

글로벌뉴스룸입니다.

G20 정상회의가 오늘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했습니다.

38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정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오늘 저녁 아베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이 있고, 내일 오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개막 하루 전인 어제부터 한중, 중일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는 등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도 활발한데요.

전 세계의 관심은 내일 오전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담판에 쏠리고 있습니다.

시 주석이 내일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부터 풀어달라며 휴전을 제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미국 측에서는 "내년까지는 미중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 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베를린의 한 행사장입니다.

팔짱을 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온몸을 떠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유럽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법무장관의 퇴임식에 참석한 메르켈 총리가 갑자기 온몸을 떠는 증상을 보인건데요.

현지언론은 메르켈 총리가 30분 뒤 독일 의회로 이동했을 땐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8일에도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환영하는 행사 도중 뙤약볕 아래에서 같은 증상을 나타냈는데요.

당시 메르켈 총리는 탈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메르켈 총리는 4번째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1년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 10대 소년이 하늘에서 떨어진 여자아이를 손으로 무사히 받아냅니다.

이 소년, 단숨에 10대 영웅으로 떠올랐는데요.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어머니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사이 혼자 놀던 두살배기 아이가 아파트 2층 발코니에서 추락했습니다.

인근 작업장에서 일하던 알제리 이민자 출신의 17살 소년이 때마침 도로를 지나다가 이를 발견하고 용감하게 아이를 받았는데요.

소년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페우지 자바트/ 아기 구한 소년]
"길을 걷고 있는데 2살 아기가 창문에 매달려 있는 걸 봤어요"

아이는 부상 없이 무사하고, 아이의 부모는 고마운 마음에 소년에게 우리 돈 4만 원 가량을 전달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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