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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철거 중 건물 ‘와르르’…시민 1명 숨져 2019-07-05 | 0 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콘크리트와 철골이 뒤엉키고 주변 가로수와 전봇대도 도로 위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무너졌습니다.

[최옥자 / 목격자]
"갑자기 소리가 나면서 전기가 따다닥 나가더라고. 하여튼 대포소리 같아 안들어본 사람은 모르겠지."

건물 앞부분이 도로쪽으로 무너지며 지나던 차량 3대를 덮쳤는데요.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니가 인간이냐? 예나 지금이나 나쁜 인간이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숨진 전 남편의 휴대전화에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문자 도착 시간은, 전 남편을 살해한 이틀 뒤 오후. 두 시간 뒤 고유정은 전 남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미안하다"며 본인에게 보냅니다. 그러니까 고유정이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 것처럼 조작한건데요. 검찰은 '우발적인 살인'을 뒷받침하기 위한 치밀한 알리바이 조작이라고 봤습니다.

모래사장 위에 웅크리고 있는 물개 한 마리. 몸에 무언가가 감겨 있는데요.캔음료를 포장할 때 쓰는 비닐 고리입니다. 꽤 오랜시간 감겨 있었는지, 목 주변 살이 깊게 패여 있습니다. 해양경찰관에 따르면 당시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다고 하는데 얼마나 답답하고 아팠을까 싶은데요. 이 물개는 한 달 정도 치료 받은 뒤 바다로 돌아가게 될텐데요. 우리가 무책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입하기 위해 군 특수 장비를 훔친 예비역 병장이 적발됐습니다. 사제 실탄 제조 영상을 수집하고, IS 대원에게 이메일을 받은 정황도 포착돼, 테러방지법이 적용되는 첫 번째 내국인이 될 전망입니다.

'낙태죄는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던 산부인과 의사가 자신의 낙태죄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약 6개월 간 여성 67명의 낙태수술을 했지만, 허위 요양급여 신청 혐의만 인정돼 벌금 10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의 징계 절차를 연기했습니다. 당사자와 목격자들의 서면 진술이 엇갈린다며 추가 조사하기로 한 겁니다.

윤창호법 시행 일주일 만에 아침 출근길 대리운전 호출이 두 배 나 늘어났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단속되는 숙취운전 사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35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대문구였습니다.

동해안 92곳의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무료 해수풀장 운영과 야간수영 허용 등으로 피서객 유치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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