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글로벌 뉴스룸]폭풍 ‘배리’로 불어난 물에 뱀·악어 경보 2019-07-15 | 0 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급 폭풍 배리가, 강한 폭우까지 동반하며 인적, 물적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물이 불어나면서 예기치 못한 위험에 주민들이 노출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 남쪽 주민들은 불어난 물 속에서 뱀이나 악어까지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폴 토마스 / 미국 해군 소장]
”이번 폭풍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특히 이미 물이 불어난 강 유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범죄인 중국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과 경찰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쯤 홍콩의 대형 쇼핑몰에서 시위가 열렸는데요.

시위대가 물병, 우산 등을 경찰을 향해 던지자 경찰이 맞대응하면서, 난투극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15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9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은 사망했다"고 선언했지만 10만 명이 거리로 나선 겁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내 자회사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 있는 화웨이의 연구개발 자회사인 '퓨쳐웨이’ 직원 850명 가량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조치가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자국의 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할 때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재근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