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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38회 2019-07-23 | 238 회

#. 퇴직 후 자산 50억 원을 벌다! 유철 씨의 준비된 인생

안정적인 교직 생활을 버리고 제2의 인생으로 자산 50억 원을 쌓은 남자가 있다. 그는 퇴직 전 10년 동안의 철저히 준비과정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 박유철(58) 씨가 그 주인공. 유철 씨가 새로운 인생을 통해 자산 50억 원을 이룬 비법은 무엇일까?

중,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23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한 유철 씨. 하지만 11년 전,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교사를 그만둘 만큼 그를 사로잡았던 건 산에서 키우는 산삼, 바로 산양삼이다. 현재 강원도 산간 7,000평 땅에 80만 주의 산양삼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산을 좋아했던 유철 씨는 교직에 있는 동안 방학마다 산에 다니며 산삼을 캤다. 그러던 어느 날 1,000만 원이 넘는 산삼을 캐게 됐고, 산에서 기르는 산삼인 산양삼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농작물이라고 판단했다. 퇴직 전, 10년 동안 전국 산에 산삼 씨를 뿌리며 산양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한 유철 씨. 철저히 준비한 후 재배에 제격인 산을 발견하고 바로 퇴직했다. 그렇게 11년 전 8,000만 원에 구입한 산은 현재 50억 원의 가치를 가진 산양삼 밭이 되었다. 그는 산양삼을 재배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직접 키운 산양삼을 삼계탕에 통째로 올려 차원이 다른 보양식을 만들었다. 푹 삶아낸 삼계탕 위에 산양삼이 통째로 올라간다는 것이 특징인 갑부표 삼계탕! 삼 뿌리만 들어가는 일반 삼계탕과 달리 갑부의 삼계탕은 산양삼 잎과 줄기, 그리고 뿌리까지 통째로 들어간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유철 씨가 재배한 산양삼을 일주일에 2~3번씩 수확해 신선한 상태로 삼계탕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산양삼 삼계탕에서 산양삼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바로 육수다. 산양삼, 하수오, 엄나무, 생강, 옻 물까지 들어간 한약 부럽지 않은 육수! 손님들한테 고기는 남겨도 육수는 다 먹고 가라고 말할 만큼 갑부의 육수 자부심은 대단하다. 또한 삼계탕만큼 인기 있는 메뉴는 여럿이 먹을 수 있는 산양삼 백숙이다. 산양삼과 고기를 먹은 후, 마무리로 7가지 잡곡이 들어간 죽까지 제공되어 여름철 지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산양삼과 삼계탕 판매로 자산 50억 원을 이룬 유철 씨! 하지만 그에게도 사연은 있었는데...


#.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준비했던 지난날들

어린 시절부터 산을 다니는 걸 좋아했던 유철 씨.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고 계시던 어머니가 수술 후유증으로 15년간 투병 생활을 하셨다. 합병증으로 고통스러워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유철 씨는 몸에 좋다는 약초들을 구하러 직접 산을 찾아다녔는데...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산삼 한 뿌리를 발견해 편찮으신 어머니께 가져다 드렸다. 그 이후로 산삼에 대한 관심이 생긴 유철 씨. 다른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전국의 산을 다니며 산삼 씨앗을 뿌렸다. 그렇게 10년 동안 산양삼 재배 연구를 한 것이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한 번 결심한 건 끝까지 해야 하는 성격의 유철 씨는 제대로 된 연구를 통해 적합한 환경을 알아내게 되었고, 산양삼 재배에 매진한 결과 현재 자산 50억 원을 쌓게 되었다. 그는 지금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준비 중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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