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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화산 폭발처럼 ‘쾅’”…소방관 1명 순직 2019-08-07 | 0 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공장이 폭발하면서 철제 파편들이 도로로 튕겨 나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 버렸고, 순식간에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안산에 있는 한 공장인데, 반도체 세정제를 보관하던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난 겁니다.

[민학동 / 목격자]
"앞에서 가스 터지는 소리가 쾅 하고 나서 고개를 들고 보니까 연기부터 확 올라오더라고."

이번 화재로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한명이 숨지고 주변 공장 직원을 비롯해 10명 정도 다쳤습니다.

당황해하고(노영민, 표창원) 화가 나고, 한숨을 쉬고. 어제 국회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표정들입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허위 증거자료를 제출해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확정됐습니다. 대통령께 물어보세요 가담하셨는지…"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상속세 말씀하시는겁니까 법인세?"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내용 똑같아요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다릅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확인하고 말하라고 하시잖아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금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저기 정론관에서 말씀하세요"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삿대질 하지 말고"

이번엔 북한의 핵 실험 횟수를 두고, 서로 체면을 구기기도 했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북한이 핵실험 몇 차례 했습니까?"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두 번인가 했나요?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웃음) 안정을 찾으시고요 하도 없었으니까…"
진짜 한번도 없었을까요?

[이양수 / 자유한국당 의원]
"ICBM급 탄도미사일이 2017년 7월 4일, 7월 29일, 11월29일
세 번이나 발사 됐습니다. 물론 핵 실험도 했고요."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키득키득 웃는 모습이 우리 국민에게 어떤 믿음을…"

이런 모습을 지켜 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간이 어린이 물놀이장 위로 검은색 승용차가 올라가 있습니다. 81살 여성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만들어진
간이 물놀이장으로 돌진한 겁니다. 당시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집 원생 12명이 보육교사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목격자]
"튜브 저기를 지나가 버렸어요. 애가 한 명 밑에 깔렸더라고요."

이 사고로 아이 5명과 보육교사 1명이 다쳤습니다. 물놀이장은 아파트 관리실에 사전 동의도 주변에 안전펜스도 없이 설치됐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요. 경찰은 조사 중입니다.

일본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에 항의하는 소녀상 퍼포먼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에 소녀상과 같은 모습으로 옆에 빈 의자를 놓고 의자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올리는 겁니다. 표현의 자유를 무시한 일본 사회에 대한 항의의 표십니다.

배우 이재룡 씨가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부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에 손해배상했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이 씨는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조은누리 양을 최초 발견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원사와 김재현 일병을 표창합니다. 군견 '달관'이에게 사료나 특식을 포상하려던 계획은 외부 음식 반입이 어렵다는 군의 의견을 반영해 취소됐습니다.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다면 현지 경찰로부터 ‘사실확인원’을 받아 둬야 합니다. 이 서류는 귀국 후 카드사에 제출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한 자진신고 기간은 이번달까집니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실외기는 벽과 바닥에서 10cm 정도 떨어트리고 8시간 마다 전원을 끄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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