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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330만 명 투약 가능”…3천 억 코카인 적발 2019-08-29 | 0 회

마약탐지견이 화물선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발견된 가방 안에서 비닐로 감싼 뭉치들이 나오는데 바로 코카인 덩어리입니다. 1kg씩 포장된 코카인이 100kg 넘게 압수됐는데요. 이 정도면 시가 3천억 원에 달하고 3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번에 압수한 마약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로부터 콜롬비아서부터 싱가포르에 도착한 이 화물선에 마약이 있단 첩보를 받고 우리나라 충남 태안항에서 검색에 들어간 겁니다. 해경은 외국인 선원 20명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주택가를 서성이던 한 남성, 1시간 반쯤 뒤 식당에서 나와 승용차에 타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식당 주인 부부를 살해한 뒤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범행 닷새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주를 거쳐 강릉까지 도주한 뒤 다시 부산에 왔다 잠복한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겁니다. 알고보니 숨진 부부 중 아내의 제부였습니다. 타고 간 차량에서도 범행 도구가 추가로 발견 되는 등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어선이 컴컴한 밤 바다 한 가운데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습니다. 당직 해양경찰관이 어선 선장에게 전화했지만 선장은 "별일 아니다"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30분 뒤에도 그대로인 어선. 깜짝 놀란 해경은 즉각 출동했습니다. 선장은 코를 골고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당시 선장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2%. 목포해경은 해당 선장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면 5톤 이상의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거처를 옮긴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폭행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주소를 찾아낸 방법은 배달앱, 고객센터로 전화해 여성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대고 “배달이 안 됐다”며 주소 확인을 요구한 겁니다.배달앱이 개인정보 유출 통로로 악용된 겁니다.

경찰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의 은신처에서 현금 153억 원을 압수했습니다. 주거지 캐비닛에 보관해 오던 검은 돈이었습니다. 압수된 현금은 무게만 300킬로그램, 돈 세는 데만 3시간이 걸렸습니다.

부산 해운대고와 안산 동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당분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하지만, 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 다시 지위를 잃게 됩니다.

소방 공무원 100명 중 5명이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그 중엔 자신을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등 자해를 시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출산율이 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98명, 마카오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됐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됩니다. 9월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58원, 경유는 41원, LPG 14원 각각 인상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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