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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빗길에 승용차 ‘빙글’…“결혼식 가다가 구조” 2019-09-09 | 0 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빗길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1차로에 뒤집혀 있습니다. 잠시 후 한 여성이 상반신만 빠져 나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고 차량에는 이 여성의 6살 아들도 타고 있었습니다. 한 차량이 사고를 발견하고 남성이 곧장 여성에게 달려가고, 일행들은 119에 신고하며 다른 차량들의 속도를 늦춥니다. 부산 기장군 두명터널 앞에서 발생한건데, 현직 소방관 3명이 결혼식 참석차 가던 중 우연히 사고를 목격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신들의 차량으로 옮겨 안심시키고 응급처치까지 했다고 합니다. 소방관들의 발빠르고 침착한 구조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강인 선수와 가수 방탄소년단 등 예술, 체육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사람들에게 병역특례를 적용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었죠. 결론적으로 면제는 없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예술, 체육분야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 논의해 왔는데, 예술 체육요원이 1년에 30~40명으로, 병역자원 확보 차원에서 큰 의미가 없다며 제도 유지가 바람직하단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제도 폐지는 잠시 접어두고, 그대로 유지하거나 일부 축소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올해 74세인 인도 여성 야라마티 씨가 만삭인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믿겨지십니까?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 자매를 무사히 낳았습니다. 결혼 후 무려 57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아 안타까워하던 중, 지난해 55세 산모가 체외수정으로 아기가 생겼단 소식에 다시 병원에 가 체외수정에 성공하게 된 겁니다. 엄마도 아가도 건강해보이죠. 담당 의사도 첫 번째 시험관 시도에
성공해 놀랐다고 하네요.

어제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함께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단둘이 생활해 온 부부, 아내는 위암 남편은 심장 질환을 앓아왔다는데요. 아내의 주머니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한국 시사만화의 상징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 화백이 어제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네 컷의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며 최장수 시사만화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는가 하면 2013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조커'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를 주인공으로 악당의 탄생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슈퍼히어로를 다루는 코믹북 기반의 영화로는 사상 첫 최고상 수상입니다.

다음 달 15일부터 임신부도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태아와 영유아까지 독감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면 행정 계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는 최대 20만 원입니다.

오는 13일과 14일, 지하철과 버스 막차 출발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늦춰집니다. 역과 행선지에 따라 몇 시까지 탑승 가능한지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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