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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개 구충제로 말기암 완치?…식약처 “절대 안 돼” 2019-09-24 | 0 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옵니다.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완치했다는 해외 사례가 담겨져 있습니다.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논문을 근거로 들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 암 환자 커뮤티니와 SNS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국내에서 품절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이에 식약처가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바 없다며 절대로 복용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을 한 연세대 류석춘 교수에 대해 이젠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14명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징계를 취해달라며, 교수직 박탈을 촉구했습니다. 서한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명,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의원이 1명씩 이름을 올렸고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서한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 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는 대가성 없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아버지 장 의원 개입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뺑소니 여부는 피해자 구호 조치 등을 실시했단 점으로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장 씨, 이번주 안에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어제 오전, 충남 천안의 아파트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녹슨 수류탄이 발견됐습니다. 주민들은 혼비백산, 수류탄 주인이라는 남성까지 등장해 그야말로 전쟁통이 따로 없었습니다. 다행히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30여 년 전,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왜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는지 의문이 커진 상황, 하지만 당시 수사자료만 15만 장에 달해 그 이유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0년 이상 논의됐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법’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행안위 안건조정위를 통과한 건데, 소방관 처우 개선이 핵심입니다. 국회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쯤이면 국가직 소방공무원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슈 살펴볼게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등학생에게 3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단 장려금을 받았다면 6개월 동안 취업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오늘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합니다.

안전띠는 역시 생명줄이었습니다. 뒷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안전띠를 맸을 때 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3.7배 높았습니다. 하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고작 56%에 불과합니다.

CC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위험상황에 구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안심이앱’이 인기입니다. 신청자가 11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위험을 느낄 땐, 앱 실행 후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고 단추를 누르면 됩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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