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8월)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와 (가짜뉴스) 그리고 가족에 대한 무차별적 인신공격이 난무했습니다."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가짜뉴스를 비판해 온 여당. 대상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의 잣대가 두 개여선 안 되겠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조국 눈치 보느라 여성 인권 유린 만행에 계속 침묵할 거라면 여성가족부는 이름을 조국 가족부로 바꾸라"고 비판했습니다.
2. 금태섭 위로한 한국당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사람, 또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입니다.
금 의원의 SNS엔 자유한국당으로 가라, 국회에서 다신 보지 말자,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까지 댓글에 달렸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들 때문일 겁니다.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7일)]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서울대학교, 동양대학교 교수인 부모는 설사 딸이 원했다고 해도 자기가 재직하는 학교에서 그렇게 못하게 했어야 됩니다. 젊은이들의 상처가 걸린 반대쪽으로 쪽으로 제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금 의원은 조국 장관이 특수부 수사를 받는 입장에서 '특수부 폐지'를 주장한 것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조국 장관 지키기에 나선 여당 내에서 쓴소리로 소신을 지켜온 금 의원은 내부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건데요.
이러다 보니 오늘 자유한국당에서 위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종배 / 자유한국당 정책위부의장] "최근 여권 내 양심 있는 의원과 지지자들이 심한 마음고생을 할 것으로 보여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금태섭 의원이 공격당하는 모습 보면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연상시킵니다. 양심과 진영논리 속에서 커다란 갈등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대통령도 "정치적 사안에 대해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했는데.
여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고 당을 나가라고 하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3. 이재정 "탄핵됐어야 할…" 조원진 "야!"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조원진 의원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여기도 조국 장관 때문에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 투자한 사모펀드에 대해 질의하던 중 '전 민정수석'이라는 호칭을 쓰면서 시작됐습니다.
[소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무부 장관을 굳이 전직으로 불러야 될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제가 권은희 의원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전 수사과장님 이렇게 불러도 괜찮아요?"
[조원진 /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그냥 조국이라고 해. 무슨 장관이고 수석이야. 그냥 조국이라고 하면 되지"
[소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별로 질의하고 싶지 않네. 이 사람들 앞에서." 창피하게 그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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