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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손 맞잡은 노부부…바다 빠진 아내 살렸다 2019-10-28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죠.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노부부의 손.

이 손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이야기입니다. 어선 위에서 한 남성이 바다 쪽으로 손을 뻗고 있습니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부인의 손을 잡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문어잡이를 가던 중이었는데요. 남편 74살 박모 씨, 온 힘을 다해 부인을 끌어올리려 하지만 고령인데다 부인의 작업복에 바닷물이 차 더 버거웠던 겁니다. 그럼에도 5분을 넘게 손을 놓지 않았고 마침 주변을 지나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얼마나 놀랐을까요.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19억 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강남구 신사동의 미승빌딩을 120억 원 상당에 팔고도 양도소득세 19억 원을 내지 않으려 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딸 정유라 씨 측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강압 행위가 있었다며 주장하고 있는데요. 셋째를 출산과
난소 제거 수술 뒤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있는데 남자 직원들까지 들어오려 했다. 영장 없이 위치 파악해서 왔다는 겁니다. 여기에 검찰은 영장 집행 고지를 했고, 정 씨가 옷을 입고 자발적으로 문을 열어줘 여성 수사관이 참여했다고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 공개된 최 씨의 옥중편지에는 "건물이 팔릴 것이다 현금으로 찾아 갖고 있어라"라는 빌딩 매각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로봇집사.

귀여운 강아지들이 뼈다귀 모양의 장난감을 따라 마구 뛰어놀고 있습니다. 스스로 굴러다니며 운동을 유도하고 강아지의 하루 일기를 써놓는 인공지능 장난감입니다. 외출한 주인과 영상통화를 시켜주고, 집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사료까지 줄 수 있는 펫시터 로봇까지. 이 밖에도 배설물을 자동으로 치우는 청소기까지 나왔습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로봇집사 덕에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박정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자신의 SNS에 “오늘은 탕탕절' 이라고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탕탕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를 희화화한 표현인데요. SNS는 삭제했지만, 야권에서는 교육자 자격이 없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비만&폭음’ 입니다. 정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 여성의 음주율도 역대 최고치로 드러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청소년의 우울감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민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안전훈련’

오늘부터 닷새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피 훈련이 강화된다고 하는데요. 만약 계시는 곳에서 훈련이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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