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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개 구충제, 나도 한 번?”…식약처, 두 번째 경고 2019-10-29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개구충제.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 구충제 치료법으로 일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남성이 개 구충제로 말기암을 완치했다고 영상을 올리며 국내서도 개구충제는 없어서 못 살 지경이 되기도 했죠. 식약처의 복용 중단 권고에도 확산이 막아지지 않아 두 번째 경고에 나섰습니다.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면 장기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겁니다.

[박창원/ 식약처 종양약품과장]
"혈액이라든가 신경 간 등에서 아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만 한 연구결과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레깅스.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남성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논란입니다. 이같은 판단의 이유는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 없고, 레깅스가 일상복으로 활용된다"는 겁니다.

[배민수/ 서울 동작구]
"레깅스라든지 치마라든지 상관없이 몰카라는 거 자체가 솔직히 옳은 행동은 아니잖아요.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의아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감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세 번째 키워드, BTS효과

우리의 방탄소년단이 오늘 저녁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1년 2개월 간의 대장정 동안,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팝의 성지라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등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고요. BTS와의 공감을 위해 해외팬들은 자처해서 한국어를 배우기도 했죠. 지난해 말 현대경제연구원이 낸 보고서에선 방탄소년단의 경제효과가 5조 원이 넘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존재만으로 애국자인 방탄소년단, 이들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공포의 중고거래’ 중고가구를 사겠다며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살인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두 사람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일면식도 없는 관계, 중고품 거래를 가장해 금품을 노린 범행이 아닌지 수사 중입니다.

"꽃길만 걸어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향한 응원의 소리입니다. 이 부부가 20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고 밝혔는데요. 4년 전 제주도 신혼여행 중 찾은 한 보육원에서 딸을 처음 만났다는데, 대학 입시 때 함께 시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세 가족, 앞으로 꽃길만 걷길 저도 응원합니다.

마지막 '고속버스'입니다. 오늘부터 서울~천안 구간 등 6개 노선의 30일짜리 고속버스 정기권이 판매됩니다. 평균 36% 저렴하고 1일 1회 왕복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 20일부터는 4개 노선의 학생 정기권도 판매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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