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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아내도 나를 안 믿어”…김학의, 법정서 ‘오열’ 2019-10-30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책상치며 오열.

주인공 누구일까요. 억대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2년 구형을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입니다. 김 전 차관, 재판 도중 "정말 괴롭다, 기억에 없다. 집사람이 괜찮으니 그냥 별장 갔다고 하라고 했다"며 책상을 치며 오열했다고 합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으로부터 1억7천만 원 상당의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기소됐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황제접대

'황제보석'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번엔 접대를 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 속 태광그룹 총수 일가 100% 지분인 골프장에서 이 전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 향응을 제공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시민 단체에 따르면 접대 인원은 2014년부터 총 4천3백여 명. 경제 관료부터 전직 법무부 장관, 청와대 고위인사까지 수사 대상입니다.

[A 씨 / 전 공정거래위원장]
"(태광 소유 골프장인지도) 몰랐어요, 나는. 골프 접대 그런 거 아니고, 그 ○○○ 의원이 가자고 그래서 그냥 가서 이렇게 친 건데 뭐."

세 번째 키워드, 라면 압수.

평양 아시아 유소년 주니어 역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우리 대표팀,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했습니다. 그런데 평양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평양 원정 축구만큼은 아니어도, 북한의 스포츠맨십은 엉망이었습니다.

[박혜정 / 역도 대표팀 선수]
"대한민국 시합이 들어갈 때나 애국가 울리면 다 나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박수마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선미 / 역도 대표팀 선수]
"북한 주민들이 많이 왔지만 서로 남남 같았어요. 같은 나라 아니고, 자기 나라(팀)에게만 박수 쳐주고…."


그 밖에도 입국 수속 때 고기가 들어갔다며 가져간 라면을 뺏기기도 했다는데요. 스포츠는 만국공통어라는 말도 있습니다. 북한, 스포츠맨십에 품격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북한은 또,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남측의 실무회담 제안을 하루 만에 거절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입맞춤’

아름다운 입맞춤이 아닙니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직장을 찾아가 뒤에서 껴안고 CCTV의 사각지대를 찾아 강제로 입을 맞췄습니다. 문제의 시아버지, 결국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신분시대'

플라스틱 대신 이젠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분증이 생깁니다.
2022년부터고요.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도 스마트폰에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도 있습니다.

'으뜸 효율'

그러니까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사면 다음 달부터 20만 원 한도 내에서 제품값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품목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7개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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