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여 생각에 잠긴 모습도 보이죠.
지난주 운영위에서 '버럭' 호통을 친 사건 이후 한국당은 강 수석의 출석 자체를 거부하며 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강기정 정무수석, 국회 등장'
[강기정 /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오라고 해서 온 건데요."
Q.사과는 확실히 하실 건가요? "…"
'예결위 회의 기다렸지만'
[현장음] "위원님들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회의가 열리지 않고 두 시에…"
'예결위 오전 회의 <파행>'
[강기정 /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참석했는데 회의가 열리지 않게 돼서 저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Q.입장표명 준비를 좀 하셨었나요? "당연하죠. 운영위에서 발생한 일이잖아요. 그날 사과를 충분히 했고 잘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말 거쳐서 다시 (제가) 국회 운영과 관련된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해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강 수석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고, 국회에 올 이유도 없다"며 화가 나 있고, 한국당은 "국회 모욕을 근절하자는 취지의 '강기정법'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강 수석, '버럭' 논란에 대해 일단 사과하며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강기정 /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정의용-나경원) 얘기에 불쑥 제가 끼어든 건 100번 제가 잘못된 겁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영상을 돌려보십시오. 질의해놓고 안 듣거나 답변 기회도 안 주거나… 저는 그 점을 얘기하고 싶었는데 과하게 됐고요. 국회 (공전이) 저 때문이라고 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습니다."
Q. 나경원 대표 찾아갈 계획은? "아니 사람이 국회도 오지 말라는데 찾아가면… 오히려 어깃장 놓는 거죠. 그럼 안 됩니다. 사람 마음이 풀리고 그러면 찾아봐야죠."
결국 예결위전체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강 수석 해임 요구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강 수석이 이미 사과했고 여러 계기로 사과의 뜻을 밝힌 걸로 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장대호의 섬뜩한 미소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카메라를 보며 섬뜩한 미소를 짓습니다.
장대호는 어제 1심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가석방도 허용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장대호의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거론하며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감도 없이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한계를 벗어났다"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대호 /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지난 8월)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나한테 또 죽어.”
장대호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결국 자수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처음에 서울경찰청으로 자수하러 찾아간 장대호를 직원이 "인근 경찰서로 가라"고 돌려보내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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